[이슈폴폴] 패스트트랙 정국 연말 국회 강타

2019-12-26 2

[이슈폴폴] 패스트트랙 정국 연말 국회 강타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이슈, 입니다.

연말 국회는 패스트트랙 국회로 불러도 과언이 아닌데요.

관련 여론 살펴보겠습니다.

한편, 내년 총선 키워드로 청년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20대 민심도 분석해보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패스트트랙 정국이 연말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15명의 여야 의원들이 오늘 0시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갔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에 대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찬성이 과반을 넘어섰네요.

찬성 쪽으로 기운 건 중도층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중도층의 찬성 의견이 높은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다 보면 '양극화가 뚜렷하다. 진보·보수의 팽팽한 대립이다'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정치문법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세대가 바로 20대 남성이라고 합니다. 20대 남성의 정치적 성향이랄까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정당 지지도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한국갤럽 자료인데요, 보통 2030청년들은 진보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20대 남성의 경우 민주당 전체 지지도에 훨씬 못 미치는 20% 후반입니다. 그런가하면 30대 남성의 민주당 지지율은 52%를 기록했는데요.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지하는 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20대 남성이 38%로 남녀세대별 분석에서 가장 높습니다. 저희가 표심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얘기해왔던 무당층, 중도층의 대부분이 20대 남성이라고 봐야하는 걸까요?

그런가 하면 20대 여성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체 지지율보다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분석해야하나요?

이번에는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20대 남성의 선택, 정당지지율과 비슷하네요. 20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현저히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사 결과로 보자면 20대 남성의 표심에는 아직 어떤 정치세력도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21대 총선에서 어떻게 이들의 마음을 흔드느냐에 따라 승기를 잡기 위한 핵심적 표밭이 될 수도 있다는 건데요. 20대 남성의 표심,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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